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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정호/신영증권

S&P500 0.37% 상승‥나스닥 0.05% 하락 마감

S&P500 0.37% 상승‥나스닥 0.05% 하락 마감
입력 2021-10-21 07:42 | 수정 2021-10-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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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이정호/신영증권 연구원 ▶

    네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 500은 0.37퍼센트 오른 반면, 기술주중심의 나스닥은 0.05퍼센트 내렸습니다.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이 증시를 끌어올렸지만 국채 금리 상승에 나스닥은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상장 기업 중 86퍼센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공급 차질과 비용 상승이 우려됐지만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비트코인이 6만 6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9일에 미국의 첫 비트코인 선물 ETF가 거래를 개시했는데요, 전일 5퍼센트 오른데 이어 오늘 3퍼센트 넘게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도 3퍼센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최근 꾸준히 오르고있는 국제유가는 중국의 에너지시장 개입 가능성에 압박을 받았지만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1.1퍼센트 오른 배럴당 83.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 앵커 ▶

    국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런 반등의 동력,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 이정호/신영증권 연구원 ▶

    네, 여전히 금융시장 주변 환경은 매우 불안정합니다.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공급 병목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가가 오르고 있는 건 기존 악재들에 대해 시장이 어느 정도 내성을 갖췄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길 때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은 중앙은행이 언제 긴축을 할 것인가라는 점인데요.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이 연내 실시될 것이라는 합의가 이뤄졌고, 금리 인상 시기도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연준의 다음 스텝에 대한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대표적인 경기선행지표인 ISM 제조업지수와 미국 경제의 70퍼센트를 구성하고 있는 민간소비 등이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다는 점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낮춰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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