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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봉쇄 푼 벨기에·네덜란드, 코로나 감염 급증

[이 시각 세계] 봉쇄 푼 벨기에·네덜란드, 코로나 감염 급증
입력 2021-10-22 06:51 | 수정 2021-10-2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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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세계입니다.

    높은 백신 접종률을 근거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한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의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앞서 벨기에 정부는 지난여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클럽 영업 허용 등 다수 제한 조치를 완화했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벨기에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6천 500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네덜란드에서도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가 전주와 비교해 4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영국에 이어 위드코로나를 선언한 여러 유럽 국가에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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