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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뉴욕대 연구진, 돼지 신장 사람에 이식 실험 성공

[이슈톡] 뉴욕대 연구진, 돼지 신장 사람에 이식 실험 성공
입력 2021-10-22 06:59 | 수정 2021-10-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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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 중 사람과 장기 크기가 가장 비슷하다는 돼지는 사람한테 장기를 이식해 줄 수 있는 후보로 연구 대상이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돼지의 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네 번째 키워드는 "돼지 신장 사람에게 이식"입니다.

    지난 20일, CNN에 따르면 미국의 한 연구진이 즉각적인 면역 거부 반응 없이 돼지의 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실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뉴욕대 연구진이 지난달 말기 신부전으로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한 결과, 사흘 동안 면역 거부 반응 없이 노폐물을 걸러내고, 소변을 만드는 등 신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장기 이식 대기환자 약 10만 7000명 중 9만 명이 넘는 환자가 평균 3~5년 동안 신장을 이식받기 위해 기다린다고 미국 장기이식관리센터는 전하는데요.

    연구진 측은 이번 실험을 계기로 1~2년 안에 말기 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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