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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한 번에 싹뚝‥고기 자르는 나무칼

[이슈톡] 한 번에 싹뚝‥고기 자르는 나무칼
입력 2021-10-22 07:00 | 수정 2021-10-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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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탁 위 수저와 나이프는, 대부분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드는데요.

    이 자리를 넘보는 강화 목재가 등장해 화젭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단칼에 싹둑 고기 자르는 나무칼"입니다.

    두툼한 고기도 문제없이 자르죠.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의 연구진이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한 나무칼을 만들었는데요.

    나무의 약한 부분을 제거하고 보통 나무보다 23배 더 단단한 강화 목재를 이용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지가 전했습니다.

    기존의 스테이크용 칼보다 3배나 더 예리하고 중간 정도 익히거나 완전히 익힌 고기를 모두 자를 수 있다는데요.

    같은 목재로 녹이 슬지 않는 나무못도 만들었는데, 판자 3개를 거뜬히 뚫고 들어갈 만큼 단단합니다.

    연구진은 나무의 주요 성분인 섬유소는 세라믹이나 금속 등 가공된 물질보다 밀도 대비 강도가 높지만 기존 목재 이용법은 이런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해 나무칼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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