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실적 호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 앵커 ▶

잠시 전 마감된 미국 증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계속 되고 있다구요?

◀ 이정호 신영증권 연구원 ▶

네, 미국 증시는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세기조를 이어갔습니다.

S&P500은 0.3퍼센트 올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62퍼센트 올랐습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29만 명으로,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실업지표 개선은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낮춰줬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에 국채 금리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음에도 나스닥은 기업 실적에 더욱 주목하는 모습입니다. 테슬라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3퍼센트 넘게 올랐고 HP는 강한 실적과 가이던스 상향에 6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IBM은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아 9.5퍼센트 떨어졌습니다.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오늘 1.6퍼센트 내린 배럴당 82.5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음주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오는 23일 헝다그룹의 디폴트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헝다그룹은 최근 본사 건물 및 계열사 헝다물업 지분 매각을 시도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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