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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70% 곧 달성‥내달 식당·카페 영업제한 해제

접종률 70% 곧 달성‥내달 식당·카페 영업제한 해제
입력 2021-10-23 07:04 | 수정 2021-10-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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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백신 접종완료 70%.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 조건인데요.

    오늘 중에 완료율 70%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유흥시설도 다시 영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방역당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355명.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들을 포함하면 오늘 신규 환자 수는 1천400명 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1천354명으로, 전 주보다 255명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확진자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 완료율도 이르면 오늘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제 조건이 충족되는 겁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가면 식당과 카페 등 생업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유흥시설 등 집합금지 업종이 완화됩니다.

    백신접종증명서, 이른바 '백신 패스'도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도입됩니다.

    [김부겸/국무총리]
    "백신접종이 감염예방과 중증화율, 사망률 모두를 크게 줄여주고 있기 때문에, 감염 확산의 위험을 낮추면서 일상회복을 시작하려면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방역상황이 안정되면 감염위험이 낮은 학원과 영화관 등 3그룹부터 점차 백신 패스를 해제해 나갈 계획인데, 감염위험이 높은 1그룹 유흥시설은 완전한 일상 회복 전까지 백신 패스가 유지됩니다.

    미접종자에게는 48시간 이내에 받은 음성 확인서를 요구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다만 방역 완화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 의료체계에도 부담이 생길 수 있는만큼,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0%로 급증하거나 대규모 유행 추세를 보이면 한시적으로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등 비상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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