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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제주 스타벅스에서 일회용 컵 못 써요"

[신선한 경제] "제주 스타벅스에서 일회용 컵 못 써요"
입력 2021-10-25 06:35 | 수정 2021-10-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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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일회용 컵 사용이 급증하면서 환경 오염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올해 안으로 제주도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제주 지역에서 일회용 컵 없는 매장 4곳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데요.

    연말까지 일회용 컵 없는 매장을 제주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범 사업 매장에서는 매장용 머그와 개인 컵 사용 외에 고객이 요청하면 보증금 1천 원을 받고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주고 있는데요.

    사업이 시행된 후 지난 3개월 동안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해 절감된 일회용 컵은 약 20만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4월, 스타벅스코리아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스타벅스의 이번 결정에 대해 누리꾼들은 "환경을 위한 좋은 변화"라면서 대부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다회용 컵을 일회용 컵처럼 쓸까 걱정된다, 컵을 깨끗이 씻을지 의문"이라며 위생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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