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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20년 함께 산 반려 거북‥술안주 만든 범인

[이슈톡] 20년 함께 산 반려 거북‥술안주 만든 범인
입력 2021-10-25 06:56 | 수정 2021-10-2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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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 동안 함께 산 반려동물을 누가 훔쳐 요리해 먹어버리면 어떤 기분일까요?

    세 번째 키워드는 "가족 같은 반려 거북 술안주 만든 유괴범"입니다.

    중국 장쑤성에 사는 여성이 가족 같은 반려 거북을 도난당했습니다.

    당시 여성은 운동을 나가기 전 거북에게 잠시 바람을 쐐 줄 겸 거북이 집을 건물 1층에 뒀다가 오토바이를 탄 남성이 훔쳐 달아난 건데요.

    즉시 경찰에 신고해 CCTV를 통해 오토바이 번호판을 조회하고 다행히 범인을 검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충격적인 소식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이 남성이 거북을 '탕'으로 끓여 이미 술안주로 먹어버린 상태였던 겁니다.

    문제 남성은 경찰에 풀려난 뒤 거북 주인에게 700위 안, 우리 돈으로 10만 원 정도의 합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사연에 현지에선 반려동물을 함부로 먹은 범인에 대한 비난과 20년 동고동락한 애완동물을 잃은 주인에 대한 동정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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