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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인] AI 로봇이 친구가 되는 세상 '고장난 론'

[조조할인] AI 로봇이 친구가 되는 세상 '고장난 론'
입력 2021-10-25 07:42 | 수정 2021-10-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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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조할인입니다.

    인간의 감정을 캐릭터로 만드는 기발한 상상으로 흥행에 성공했던 '인사이드 아웃'의 제작진이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왔습니다.

    극 중 '비봇'은 완벽한 최첨단 AI 로봇인데요.

    각양각색의 얼굴을 지닌 비봇은 상자에서 나온 순간부터 주인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기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일상을 제공하며 모든 아이들과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주인공 '바니'는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해 고장이 난 비봇 '론'을 선물 받게 되고.

    영화 제작진들은 다른 로봇과 달리 어설픈 '론'과 소심한 소년 '바니'의 특별한 우정과 모험을 담았는데요.

    애니메이션의 명가인 디즈니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은 오는 수요일 개봉합니다.

    지난 7월 열린 제74회 칸 영화제 개막작이자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작품 '아네트'도 같은 날 국내 관객들과 만납니다.

    아네트는 오페라 가수인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헨리'의 운명적인 사랑과 파멸을 무대 위 장면들처럼 그린 뮤지컬 영화인데요.

    공연의 막이 오르듯 프롤로그 넘버로 둘의 이야기는 시작되고 스타로서 정점에 섰을 때 만난 두 사람은 딸 '아네트'를 낳게 됩니다.

    프랑스 영화계의 거장이자 독특한 스토리 영화의 대명사인 '레오 카락스' 감독의 작품답게 감독은 딸 '아네트'를 목각인형으로 설정해 평범치 않은 가족의 비극을 예고했고요.

    영원할 것만 같던 두 남녀의 사랑과 인생 이야기는 묘한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까지 조조할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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