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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여론조사] 4자 대결‥이 34.9 vs 홍 35.6, 이 37.3 vs 윤 31.1

[MBC 여론조사] 4자 대결‥이 34.9 vs 홍 35.6, 이 37.3 vs 윤 31.1
입력 2021-10-26 06:31 | 수정 2021-10-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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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주말 이뤄진 MBC의 대선 여론조사로 2부 출발합니다.

    심상정, 안철수 후보까지 출마하는 4자 구도로 가상대결을 조사했습니다.

    ◀ 앵커 ▶

    국민의힘에서 홍준표 후보가 나온다면 이재명 홍준표 두 후보가 초박빙이었고, 윤석열 후보가 나온다면 이재명 후보가 6.2%p를 앞섰습니다.

    먼저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년 대선이 4자대결로 치러진다고 가정할 때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홍준표 후보가 나올 경우, 민주당 이재명 34.9, 국민의힘 홍준표 35.6, 심상정 6.3, 안철수 5.2%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홍준표 후보가 불과 0.7%P 차이로,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후보가 나오면, 이재명 37.3, 윤석열 31.1%로, 격차는 오차범위 최대치인 6.2%P로 나타났고 심상정 6.2, 안철수 7.2%였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나올 경우엔, 이재명 36.3, 유승민 19.2, 심상정 7.1, 안철수 11.5%.

    원희룡 후보가 나오면, 이재명 37.2, 원희룡 25.4, 심상정 5.7, 안철수 8.5%로 나타났습니다.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전두환 씨가 정치는 잘했다'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9%로 '동의한다' 27.2%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호남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많았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동의한다'는 응답이 49.3%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한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의혹 해명에 대해선 동의한다 33.1, 동의하지 않는다 59.4%로 나타났습니다.

    유력 대선후보들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선, 이재명, 윤석열 후보는 비호감도가 각각 56.3, 58.4%로 나타나 호감도보다 높았던 반면, 홍준표 후보는 호감 49.6, 비호감 48.6%로 엇비슷했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대상 :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3개 통신사 휴대전화 가상번호
    조사방법 : 무선 전화면접(100%)
    기간 : 2021년 10월 23일 ~ 24일(2일간)
    응답률 : 22.7%(4,421명 중 1,003명 응답)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1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3.1%p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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