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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화성서도 공모지침서 조작‥민간개발사 수익률 1240%

[뉴스 열어보기] 화성서도 공모지침서 조작‥민간개발사 수익률 1240%
입력 2021-10-26 06:38 | 수정 2021-10-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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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서울신문부터 볼까요?

    ◀ 앵커 ▶

    2015년부터 진행된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 개발사업에서도 민간 개발업자가 막대한 특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2019년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화성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를 앞두고 공모 지침서의 평가 내용을 임의로 조작했다는데요.

    그 결과 화성미래컨소시엄이 최고점을 받아 민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문제는 화성미래컨소시엄의 구성과 구조가 석연찮다는 점인데, 총 7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민간 개발사 '남상'이 60퍼센트로 가장 크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애초 영화배급사였던 남상에 민주통합당 출신 신장용 전 의원이 사내이사로 있다는 점에서 화성도공 측이 특혜를 제공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는데요.

    신 전 의원은 "당시 영화업이 하향세라고 판단하고 부동산 사업으로 변경해 첫 사업을 시작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매일경제입니다.

    한국씨티은행이 매각에 실패하면서 결국 소비자금융은 단계적인 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고 합니다.

    은행 관계자는 "노동조합과 협의를 거쳐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남길 원하는 직원에게는 고용안정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는데요.

    한국씨티은행의 모회사 씨티그룹은 지난 4월 '출구전략'을 발표한 뒤 고용승계를 전제로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 전체 매각을 추진해왔지만, 결국 적절한 매각 상대를 찾지 못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씨티은행에 소비자보호법에 근거한 조치명령을 사전 통보했다"며 "단계적 폐지가 질서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경제 살펴봅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해외 연기금들은 이미 암호화폐나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지만,

    국내 연기금 중에서는 암호화폐 투자를 결정한 첫 사례라는데요.

    교직원공제회가 '코인' 투자에 나선 것은 최근 상장지수펀드 'ETF' 출시 등으로 비트코인이 점차 주류 투자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군 간부와 병사의 두발 규정이 이르면 올해 안에 같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간부와 병사 간 두발 규정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건데요.

    두발 규정이 바뀐다면 우선 해군과 공군 병사들은 기존 머리나 간부 머리 중 하나를 선택해 이발할 수 있게 되고,

    육군은 아예 간부와 병사가 동일하게 적용받는 새 규정을 만들 방침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해병대 병사들은 현재까지 유지해온 이른바 '상륙돌격형' 두발 규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국일보입니다.

    64년 만의 '10월 한파'로 채소 가격이 크게 올랐다고 합니다.

    오를 대로 오른 재료 가격도 문제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배추 무름병' 탓에 유통업계는 비상이 걸렸고, 김장을 준비하는 가정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는데요.

    김장에 사용되는 새우젓은 1킬로그램당 약 2만 2천 원으로 평년에 비해 15퍼센트 넘게 비싸고,

    배추를 절이는 데 사용되는 굵은소금은 5킬로그램에 약 1만 4백 원으로 41.8퍼센트나 뛰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김장철을 앞둔 다음 주 중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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