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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매매업자 못 믿나?" 중고차 절반 이상 '직거래'

[신선한 경제] "매매업자 못 믿나?" 중고차 절반 이상 '직거래'
입력 2021-10-26 06:39 | 수정 2021-10-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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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자 중고차 시장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요.

    매매업자 없이 중고차를 직거래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20년 국내 중고차 거래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거래된 중고차는 1년 새 5% 이상 늘어난 251만 5천 대였는데요.

    이 가운데 중고차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는 113만 9천 대로 약 45%를 차지했지만 당사자 간 거래는 137만 6천 대인 54%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직거래 비중이 30% 수준인 미국, 독일 등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인데요.

    이에 대해 보고서는 가격 때문에 소비자들이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는데,

    실제로 지난해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 평균 가격은 당사자 간 거래 가격보다 약 1.8배 높았고요.

    차량의 모델과 조건이 같은 경우에도 매매업자를 통한 거래 가격이 최대 1.3배 비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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