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톡입니다.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호평 속에 미국과 유럽 학교가 핼러윈을 앞두고 학생들의 복장 단속에 나섰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핼러윈 의상 제한 오징어 게임은 안 돼"입니다.
오는 31일은 전 세계인이 재밌는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핼러윈 데이인데요.
그런데 이 축제를 앞두고 미국과 유럽의 학교들이 오징어게임 복장을 금지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녹색 운동복이 불티나게 팔리는 상황이지만, 자칫 학생들이 복장을 따라 입고 부적절한 행동을 할까 봐 미리 규제에 나선 건데요.
아일랜드 한 초등학교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드라마 속 놀이를 따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드라마의 폭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미국 뉴욕주 학교 3곳도 오징어 게임 금지와 복장 착용 금지령이 내려졌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 지도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보냈다는데요.
미국 아동정신연구소 의사들은, 청소년기 후반까지는 부모와 함께 보는지와 상관없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지 말라고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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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핼러윈 앞둔 미국·유럽 학교‥'오징어게임' 의상 금지령
[이슈톡] 핼러윈 앞둔 미국·유럽 학교‥'오징어게임' 의상 금지령
입력
2021-10-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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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0-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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