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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씨티은행 소매금융 '폐지'‥대출·카드 신규가입 중단

[재택플러스] 씨티은행 소매금융 '폐지'‥대출·카드 신규가입 중단
입력 2021-10-27 07:31 | 수정 2021-10-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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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씨티 은행이 국내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의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벌써부터 고객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데, 씨티은행 고객분들은 꼼꼼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리포트 ▶

    [뉴스데스크 2004년 2월 23일]
    "미국의 씨티그룹이 우리나라의 한미은행을 인수하겠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4년 한국에 문을 연 한국씨티은행이 17년 만에 소비자금융 서비스를 폐지합니다.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도 추진했지만 불발되자 기업금융 부문을 제외한 사업을 접기로 한겁니다.

    예·적금과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의 신규 서비스가 모두 중단됩니다.

    기존 계약은 만기나 본인 해지때까지 서비스는 유지되지만 가입 상품에 따라 효력은 조금씩 다릅니다.

    신용이나 담보대출 예금이나 적금은 원래 조건 그대로 만기까지 유지되고, 사용중인 신용카드도 유효기간까지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 타사와 제휴중인 카드에 대해서는 당분간 신규 신청도 받기로 했고, 환전이나 외환 송금거래도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 영업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씨티은행의 모회사 씨티그룹은 이번 결정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13개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지난 2013년 HSBC에 이어 또 다른 외국계 금융사의 국내 사업 철수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데요,

    일단 금융감독당국은 씨티은행의 철수 과정을 면밀히 살펴, 고객 불편이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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