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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막가파' 의사들‥마약류 셀프 투약·얼굴도 안 보고 불법 처방

[뉴스 열어보기] '막가파' 의사들‥마약류 셀프 투약·얼굴도 안 보고 불법 처방
입력 2021-10-29 06:35 | 수정 2021-10-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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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마약류를 불법 처방해주거나 특정인에게 과잉 처방해주는 의사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심지어 타인 명의로 처방전을 작성해 마약류를 스스로 투약한 의사가 당국에 적발되기도 했다는데요.

    마약류 불법 처방은 의사 면허 박탈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적발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감시하고 있지만 현재는 식욕억제제와 졸피뎀 등 일부 마약류만 감시망에 올라있다는데요.

    경찰 관계자는"적발 가능성은 낮지만 손쉽게 경제적 이득이 뒤따르기 때문에 일부 의사들의 비윤리적인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신문입니다.

    비혼 여성 4명 중 1명은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2천 명 중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의 26.2퍼센트는 비혼 출산을 고려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데요.

    비혼 출산을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한 부모가 아이를 양육하기 힘든 사회적 차별'이 꼽혔다고 합니다.

    이처럼 여성의 '낳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사회적 인식과 관련 정책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는데요.

    정부는 올해 상반기 인공수정 등 보조생식술을 이용한 비혼 단독 출산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 결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중앙일보 살펴봅니다.

    자영업자들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앞두고 영업 재개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개시' 현수막을 만들고, 야간 직원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내고 있는 곳이 늘었다는데요.

    서울시의 한 자영업자는 "가게 문을 열 수 있는 것만으로 벅차다"며 "정부의 방역 조치에 항의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냥 고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여행·항공·호텔업계도 일상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데요.

    전체 직원 1200명 중 70퍼센트가 휴직했던 한 여행사는 이번 달 초 직원 대부분을 복귀시켰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겨울 방어철을 앞두고 방어 가격이 뛰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이맘때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서 1만 6천 원쯤 했던 대방어 1킬로그램 가격은 올해 2만 1천 원으로 올랐다는데요.

    바닷물이 더워지자 강원도 동해와 제주도 인근 바다에서 주로 잡히던 방어는 자취를 감췄고,

    수온에 적응하지 못한 물고기들이 양식장에서도 폐사하면서 어획· 양식량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방어 수급난이 심해지자 대형마트들은 작년보다 한 달여를 앞당겨 9월 중순부터 물량 확보 경쟁에 나섰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뇌사 판정을 받은 10대 소년이 다섯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뇌병변을 앓았던 17살 이학준 군은 지난 20일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후 뇌사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군의 부모님은 이튿날 가족회의를 거쳐 '심장', '폐', '간', '신장' 등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고 이학준 군의 어머니는 "학준이가 어려서부터 많이 아팠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픈 가족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아픈 환우에게 학준이의 일부가 가서 다시 살아난다면 우리 가족에겐 더할 나위 없는 큰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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