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상회복 1단계‥식당·카페 24시간 영업

◀ 앵커 ▶

오늘부터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됩니다.

◀ 앵커 ▶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박진주 기자, 일상회복 1단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 시간 제한이 풀리는 것이죠?

◀ 기자 ▶

네, 오늘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되면서 유흥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에서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집니다.

먼저 식당과 카페 등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는데요.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늘어납니다.

다만 식당이나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처럼 4명 이하만 모일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혜택도 늘어납니다.

영화관이나 야구장의 '접종자 전용구역'에서는 팝콘이나 음료수 등을 즐기는 취식도 가능해집니다.

◀ 앵커 ▶

그런데 일부 고위험 시설은 이른바 '방역 패스'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고요?

◀ 기자 ▶

네, 최소한의 위험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방역 패스'가 도입됩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증명서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하는 건데요.

노래방,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등 고위험 시설과, 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이 해당됩니다.

다만 18세 이하와, 의학적인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은 '방역 패스' 예외 대상이어서 증명서가 없어도 시설 출입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 앵커 ▶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서 확산에 대한 우려도 큰 상황이죠.

오늘은 몇 명으로 예상되나요?

◀ 기자 ▶

네,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41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 영향도 있어 그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464명 줄었는데요.

1주일 전인 일요일 같은 시간대 집계와 비교하면 285명이 많은 규모입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 수를 더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75.3%까지 올랐습니다.

오늘부터는 12세에서 15세 소아, 청소년의 화이자 백신 1차 접종과 면역 저하자에 대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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