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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는 시대정신"‥"다자대결도 자신 있어"

"주 4일제는 시대정신"‥"다자대결도 자신 있어"
입력 2021-11-04 06:16 | 수정 2021-11-04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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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호 공약인 '주 4일제'를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완주 의지를 밝혔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의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으로부터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삶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호 공약인 '주 4일제'도 시민들의 열망이 담긴 '시대 정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선진국의 시민의 삶을 열망하는 그런 뜨거운 기대, 이런 것들이 주 4일제로 집약된 것이다."

    이재명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거대 양당의 대결은 퇴행이자, 시민의 자리가 없다고 역설하며 이번엔 "최소한 3자 박빙대결로 끌까지 갈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역시 '자신은 다자대결로 싸워도 자신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국민의힘만으로는 이기기 힘들다며 자신으로의 단일화에 불씨를 지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마나 단일화 가능성에 냉담한 반응을 보였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신경전을 본격화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아마 아직도 정치 평론가 때 그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만, 저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요‥"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너는 패널이고 나는 정치인이다,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신분의식이고 자의식 과잉입니다. 적당히 하십시오."

    이준석 대표는 안 대표와의 사이에서 '거간꾼 행세를 하는 당내 인사는 일벌백계하겠다'며 성급한 단일화 논의에 빗장을 걸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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