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민찬

윤석열 "10%p 이상 승리" vs 홍준표 "5%p↑ 이긴다"

윤석열 "10%p 이상 승리" vs 홍준표 "5%p↑ 이긴다"
입력 2021-11-05 06:04 | 수정 2021-11-05 06:08
재생목록
    ◀ 앵커 ▶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 최종 확정됩니다.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마무리됐고, 이제 득표율 계산만 남았습니다.

    ◀ 앵커 ▶

    윤석열 캠프는 10%포인트 이상의 승리를 자신한 반면, 홍준표 캠프 역시 5% 포인트 넘는 격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하는 국민의힘 본경선엔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됩니다.

    윤석열 후보측은 당원투표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홍준표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따돌렸다고 자신했습니다.

    30명이 넘는 현역 의원과 대다수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캠프 소속인데다, 9월 이후 가입한 신규 당원 중 60% 이상이 윤 후보 지지층이라고 주장합니다.

    [권성동/윤석열 캠프 종합지원본부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19만 명 중에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당협에서 신규로 가입한 당원 수가 한 11만 몇 천명으로 62% 정도 됩니다."

    윤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도 박빙으로 봤습니다.

    지난주엔 이른바 '개 사과' 논란으로 뒷걸음질쳤지만 이번 주 다시 반등했다는 겁니다.

    [이상일/윤석열 캠프 공보실장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여론조사를 보면요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를 계속 타고 있습니다. 이길 수도 있고 초박빙의 접전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반면 홍준표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에서 10%p 정도 앞서고 있다며 결국 5%p 넘는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개 사과 파문 이후 식용개 발언과 서민 교수의 호남 비하 망언이 겹치면서 지지율 격차가 더 커졌으면 커졌지 좁혀지진 않았다는 겁니다.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제가 10% 이기고 있는데 갑자기 그게 바뀔 수 있을까요. 갑자기 바뀌고 나면 여론조작이 되죠."

    당원 투표도 1,2차 예비경선때와는 달리 접전 양상이라고 주장합니다.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았고, 9월에 가입한 신규 당원 상당수도 홍 후보에 우호적인 젊은층 이라는 겁니다.

    [이언주/홍준표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더욱 더 고무적인 것은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2040의 남성층이 압도적으로 늘어났다는 점을 저희가 주목을 하고 있구요."

    국민의힘 당원 투표에는 36만3천여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63.89%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