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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장기보유 혜택"‥"재난지원금 내년 예산에"

"주식 장기보유 혜택"‥"재난지원금 내년 예산에"
입력 2021-11-05 06:06 | 수정 2021-11-0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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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소액주주들의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제시하면서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부와 엇박자 논란이 일고 있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선 '추가 세수를 활용해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자'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재경 기잡니다.

    ◀ 리포트 ▶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저평가된 국내증시에 활력을 넣기 위해선,

    소액주주, 이른바 동학개미들의 우량주 장기보유를 권장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주식 양도소득세에 장기보유자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해법의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기 투자는 사실은 모두에게 바람직한 일이어서 저는 여기에 대해서 좀 인센티브가 필요하겠다. 양도소득세 과세라든지 이런데서 장기 보유에 대해서 뭔가 혜택을 좀 부여하는 게 좋겠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과 관련해 '재정 여력이 없다'는 김부겸 국무총리의 우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MBC와의 통화에서 "정책에 대한 의견이 다를 수 있다"면서도 "국채 발행으로 빚을 내자는 게 아니고 추가로 걷힐 세수를 활용해 내년도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하자"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도 연말까지 추가 세수가 최대 17조원 예상되는데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준다면, 8조5천억원의 예산만 더 있으면 된다고 거들었습니다.

    청와대도 당정간 엇박자를 낼 일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수현/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총리도) 원천적 반대는 아닐 것으로 생각하고 당정 간의 협의, 국회의 협의를 통해서 접점이 찾아질 것으로 믿습니다."

    전날 웹툰 제작현장에서 `오피스 누나 이야기`란 웹툰 제목을 보고 '확 끄네'라고 한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제목의 선정성을 지적하려다 제작사 입장을 고려해 돌려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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