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서혜연

2천4백 명 안팎 예상‥"비상계획 세부기준 마련"

2천4백 명 안팎 예상‥"비상계획 세부기준 마련"
입력 2021-11-05 06:12 | 수정 2021-11-05 06:17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4백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안정적이지만 사망자 수가 10개월만에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서혜연 기자, 어젯밤 9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 명을 넘어섰죠?

    ◀ 기자 ▶

    네, 어젯밤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 38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서는 102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2천명을 넘긴 수치인데요,

    오늘 0시까지 추가될 확진자 수를 더하면 2천4백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7월 초에 시작된 4차 대유행이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다행히 위중증 환자 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위중증 환자는 365명, 감염병 전담병상 가동률도 55% 정도로 아직까진 의료 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일상 회복 이후 사망자 숫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에만 24명이 숨지면서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앵커 ▶

    확진자와 사망자 수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도 상황이 악화될 것을 대비해 비상계획안을 구상하고 있죠?

    ◀ 기자 ▶

    네, 정부는 일상 회복 과정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비해 비상 계획 세부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상황이 악화되면 일상 회복을 잠시 중단하는 긴급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텐데요, 그 기준과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겠다는 겁니다.

    아직까진 세부적인 기준이 설정되진 않았는데요,

    하루 확진자가 5천명이 넘거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 이상이면 비상계획을 실시하겠다는 큰 틀의 구상만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 비율, 고령층과 미접종자의 확진 양상까지 고려해 종합적인 비상계획안을 내놓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