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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뜻깊은 복원의 손길

'민둥산'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뜻깊은 복원의 손길
입력 2021-11-05 06:23 | 수정 2021-11-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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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2019년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강원 속초와 고성 일대 주민들이 큰 상심에 빠졌었습니다.

    그런데 서울과 경기도, 수원시가 특별한 지원을 해줘 뜻깊은 산림 복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인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19년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강원 속초시의 한 산.

    울긋불긋한 꽃과 푸른 나무로 가득차 생명력이 느껴지는 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울특별시가 서울 남산의 소나무를 비롯해 서울과 속초의 시목인 은행나무 등으로 만든 '서울의 숲'입니다.

    산불이 난 곳에 타 시.도가 모든 예산을 들여 직접 숲을 만든 첫 번째 사례로 넓이만 1.2ha에 달합니다.

    인근의 또 다른 산에는 수원시가 지원한 나무를 심은 숲이 지난해에 조성됐습니다.

    두 곳 모두, 굴참나무와 은행나무 등 활엽수를 외곽에 심고, 소나무를 안쪽에 심어 산불에 대비했습니다.

    [이상은/속초시 공원녹지과]
    "복구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상당히 막막했었는데 서울시와 수원시에서 적극 도와주셔서 저희가 많은 힘이 됐고…'

    2019년 산 전체가 불에 타고, 큰 피해가 있었던 고성군 토성면의 한 산에는 경기도가 2만 5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과 공원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7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경기의 숲'은 11월 말이면 완공될 전망입니다.

    고성군은 내년 경기도청이 이전할 때 경기도의 31개 시·군 수에 맞춰 금강소나무 31그루를 답례로 보낼 예정입니다.

    또 '경기의 숲'을 찾아오는 경기도민들에게 지역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어려울 때 도와준 경기도에 보답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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