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어젯밤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공장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레저기구를 타던 여성이 5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슬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카만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밤 8시 경 경기 양주시 남면 상수리 부근의 한 플라스틱 재생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 패널 등 불에 잘 타는 소재로 지어진 공장 건물 두 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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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을 통해 검은 연기가 솟아 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 경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일가족 2명과 윗층 거주자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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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화재가 난 곳은 비닐하우스로 지어진 한 가구 판매점.
[최초 목격자]
"'사장님, 가게 불났어요 빨리 나오세요' 하고 전화를 끊었어요. 그러자 불이 삽시간에 저쪽으로 많이 번지더라고요. 엄청 나게 번졌어요."
소방차 53대가 투입돼 약 3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휴일이라 가게가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구점 740제곱미터, 약 2백 평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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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는 공중 레저기구를 타던 30대 여성이 5미터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철제 레일에 끈으로 매단 의자에 앉아 밑으로 내려가는 일명 '짚트랙'이란 기구였는데, 레일의 연결 부위가 갑자기 끊어졌습니다.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들을 불러 놀이기구에 추락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 그물망이 설치되지 않은 이유 등의 사고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MBC뉴스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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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장슬기
플라스틱 재생 공장서 불‥'짚트랙' 타다 추락
플라스틱 재생 공장서 불‥'짚트랙' 타다 추락
입력
2021-11-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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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0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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