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장관이 해외 출장 중 호화 만찬을 즐기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현지에서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국민 소득 27만 원인데‥베트남 장관 호화 먹방"입니다.
요리사가 금박을 입힌 잘 익은 스테이크를 한 입 크기로 썰어냅니다.
소금으로 간을 한 고기 한 점을 칼끝에 꽂더니 손님의 입에 넣어주는데요.
받아먹는 이 남성은 바로 베트남 공안부의 또 럼 장관입니다.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 협약 총회에 마치고 런던에 있는 한 식당에 들러 호화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 딱 걸린 건데요.
금박 스테이크 한 접시 가격은 우리 돈 135만 원에서 239만 원 사이.
평균 월 소득이 27만 원인 베트남 국민의 5개월 치 월급을 한 끼 식사로 해결한 겁니다.
이 영상이 SNS을 통해 일파만파 퍼지자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현지 누리꾼들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국에 우리 세금으로 무슨 사치를 부리냐" 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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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딱 걸린 베트남 장관‥100만 원 넘는 금박스테이크 먹방
[이슈톡] 딱 걸린 베트남 장관‥100만 원 넘는 금박스테이크 먹방
입력
2021-11-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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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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