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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7백 명 안팎 예상‥위중증·사망자 증가 비상

1천7백 명 안팎 예상‥위중증·사망자 증가 비상
입력 2021-11-09 06:11 | 수정 2021-11-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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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천 7백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최경재 기자, 어제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이미 천5백 명을 넘었군요?

    ◀ 기자 ▶

    네,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 5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중간 집계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인데요.

    전날 같은 시간의 1천 621명과 비교하면 85명 적은 수준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643명, 경기 428명, 인천 111명 등으로 수도권이 1천 182명이고 비수도권 지역은 354명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천 7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앵커 ▶

    이런 가운데 일상회복의 중요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가 증가했다면서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천133명으로 5주 만에 2천 명대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핵심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평균 365명, 주간 사망자 수는 126명으로 모두 일상회복 이전보다 증가했는데요.

    확산세를 주도하는 건 고령층과 미접종자 입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의 79.2%, 사망자 96.8%가 60세 이상으로 나타났고, 미접종자 비중은 최근 두 달 사이 성인 확진자의 72.5%, 5주간 사망자 가운데 71.9%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거리두기 완화와 핼러윈데이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특히 정부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 활동이 늘고 감염 위험성도 커질 것을 우려해 실외는 물론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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