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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저무는 디젤차 시대, 요소수가 기름 붓나

[뉴스 열어보기] 저무는 디젤차 시대, 요소수가 기름 붓나
입력 2021-11-09 06:38 | 수정 2021-11-0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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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요소수 품귀 사태가 경유차 기피 흐름에 기름을 붓고 있다고 합니다.

    한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로 등록된 경유차는 2만 26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퍼센트 넘게 줄었다는데요.

    연구소 관계자는 "친환경차 소비가 늘어나는 분위기와 더불어 요소수 사태가 불거지면서 경유 차량 대신 하이브리드 차량 등으로 대체 구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자동차 업체들도 친환경차 전환 정책에 따라 경유와 휘발유 등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는 '종언'을 앞두고 있다는데요.

    특히 한때 좋은 연비를 앞세우며 인기를 누렸던 경유차는 배기가스 배출 문제로 생산·판매가 계속 줄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지난달 약 78만명분의 모더나 백신이 폐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올해 전체 코로나19 백신 폐기량의 96퍼센트에 달하는 규모라는데요.

    정부가 원래는 4주였던 백신 접종 간격을 6주로 일괄 변경했다가 9월 말에 다시 4주로 좁히면서, 냉장 상태로 공급돼 30일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는 모더나는 폐기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각 의료기관에 일단 부족하지 않게 백신을 보내야 하는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모더나 백신을 폐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다양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 살펴봅니다.

    '제2의 코로나'가 터졌을 때 영업에 타격받을 사업체를 위한 '감염병 보험'이 도입을 위한 첫발을 뗐다고 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1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달 감염병 보험 위험평가 모형을 개발했다는데요.

    감염병 보험이 자리를 잡으면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에게 지급한 손실보상금을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험사가 손해 보장 범위와 보험료를 정교하게 산출해야 하고, 국가 재정 투입 여부도 따져봐야 해서 실제 도입까진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코로나19로 생략됐던 송년회가 2년 만에 다시 생기면서 직장인들의 술자리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음주 폐해도 빠르게 늘어서 이번 달 첫 주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하루 평균 406건까지 늘었다는데요.

    실제로 지난 7월 중독포럼은 한 온라인 포럼에서 "영업시간이 풀리면 성인 10명 중 6명 정도는 음주가 늘 것"이라는 설문 결과를 내놨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올해 '술 젖은 연말'은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주식 투자 열풍을 타고 불법으로 '주식 리딩방'을 운영하며 투자 상담 등을 해 온 유사 투자자문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고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유사 투자자문업체 약 500곳을 점검한 결과 70개 업체에서 73건의 위법 혐의를 적발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최근엔 거액의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등 리딩방의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금감원은 올해 말까지 유사 투자자문업체에 대한 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고,

    특히 다음 달부터는 유튜브 같은 온라인 개인 방송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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