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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미진하면 특검 수용‥진실 드러나면 내가 더 유리"

"수사 미진하면 특검 수용‥진실 드러나면 내가 더 유리"
입력 2021-11-11 06:15 | 수정 2021-11-1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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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습니다.

    만약 미진하다면 특검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토론 시작부터 대장동 특검 요구에 대한 정면돌파를 시도했습니다.

    만약 검찰수사가 부족하면 특검도 가능하다고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검찰 수사가) 미진한 점이 있거나 또는 의문이 남는다면 저는 그게 특검 형식이든 어떤 형태로든 더 완벽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그러나 대장동 문제는 복합적이라며 윤석열 후보의 대장동 대출비리 부실 수사 의혹과 퇴직금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 그리고 지분설계 문제도 특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대장동과 고발사주 의혹을 동시에 특검하자는 윤석열 후보의 제안에 대해선 '수사권 쇼핑을 위한 꼼수"라고 일축했습니다.

    특히 윤 후보측은 이미 입건된 것만 8건이라며 특검 주장은 수사에 물타기를 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0대 10인데 왜 이걸 1대1 만들라 그러냐. 우린 한 골도 안 먹었어요. 잘못한 게 없습니다."

    구속된 유동규 전 본부장을 거론하며 사람을 일부 잘못 쓴 도의적 책임은 인정한다면서도 측근인 정진상 부실장이 유 전 본부장의 체포 당일, 통화를 했다고 책임까지 묻는 건 과도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화천대유 고문이었던 권순일 전 대법관과의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도 정말 일면식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윤 후보의 '50조 손실보상' 주장에 대해선 "재정 정의에 어긋난다"고 평가했고,

    전국민 재난지원금이 선심성이란 질문에 "지금은 고무신 사주고 막걸리 사주면 찍던 그런 시대가 아니라며 그런 생각은 국민 모독에 가깝다고 맞섰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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