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한 가정집에서 강아지인 줄 알고 키웠던 동물이 알고 보니 야생 여우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약 6개월 전 시베리안 허스키 종의 강아지라는 밀매업자 설명을 믿은 가족들은 '룬룬'을 구입했는데요.
그러던 중 최근 집을 나간 룬룬이 이웃들이 기르는 닭과 오리 등을 잡아먹으며 마을을 휘젓고 다니자, 동물보호당국이 나서 생포를 했고 그제서야 룬룬이 개가 아니라 여우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생포된 룬룬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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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강아지로 알고 키운 여우‥마을의 닭·오리 사냥
[이 시각 세계] 강아지로 알고 키운 여우‥마을의 닭·오리 사냥
입력
2021-11-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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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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