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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회장님 타던 '각 그랜저' 전기차로 부활

[재택플러스] 회장님 타던 '각 그랜저' 전기차로 부활
입력 2021-11-11 07:33 | 수정 2021-11-1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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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혹시 '각 그랜저'라고 들어보셨습니까?

    1986년 출시된 1세대 그랜저 승용차인데요.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복고풍,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면서 현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전기차가 화제입니다.

    ◀ 리포트 ▶

    "한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람이 있다. 한 시대를 이끌어 가는 명차가 있다."

    한 때 '회장님 차',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1세대 그랜저가 전기차로 재탄생했습니다.

    '각 그랜저'라는 별명처럼 직선 위주의 외관은 그대로 뒀지만, 내연기관은 배터리와 모터로, 각종 램프류는 최신 LED로 교체했습니다.

    1975년생 '국민차' 포니도 얼마 전 전기차로 바뀐 모습이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는데, 누리꾼들은 "추억의 올드카가 더 멋있다.", "꼭 사고 싶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제조사 측은 "양산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자동차가 세대를 잇는 매개체로 주목받는 모습이 싫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출시된 지 수십 년이 지나 지금은 단종된 '올드카'를 재해석하고 복원하는데 비용을 아끼지 않는 마니아층도 늘고 있습니다.

    한 중고차 거래 사이트가 한국인이 가장 복원하고 싶은 올드카를 조사했더니 갤로퍼와 무쏘, 포니와 체어맨 등이 꼽혔습니다.

    ◀ 앵커 ▶

    과거가 새로운 유행을 만나 재탄생하는 현상을 '뉴트로'라고 한다는데요.

    요즘 세대간 소통이 화두라는데, 하나의 소통 창구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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