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배구공이 등장했습니다.
영화에 소품으로 쓰였던 낡은 배구공인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잘 가, 나의 친구" 윌슨 '3억 6천'에 낙찰"입니다.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주인공 톰 행크스가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떨어졌을때 외로움을 달래준 가상의 친구, 기억하세요?
바로 배구공 '윌슨'인데요.
생존투쟁에 직면한 주인공이 자신의 피로 공에 이목구비를 그려 사람처럼 만든 유일한 친구였죠.
그런데 이 낡은 배구공이 영화 소품을 담당한 회사가 진행한 경매에서 우리 돈 3억 6,300만 원에 낙찰됐다는데요.
낙찰 예상가보다 무려 4배에서 6배나 높은 금액에 팔린 겁니다.
이는 20년 전 처음 경매에 등장했을 때보다는 무려 16배가 넘는 금액이라는데요.
영화에서 윌슨과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톰 행크스, 이 소식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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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영화 '캐스트 어웨이' 배구공‥3억 6천만 원에 낙찰
[이슈톡] 영화 '캐스트 어웨이' 배구공‥3억 6천만 원에 낙찰
입력
2021-11-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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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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