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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플러스] 위드코로나에도 소외된 이웃‥연탄 봉사대

[재택플러스] 위드코로나에도 소외된 이웃‥연탄 봉사대
입력 2021-11-12 07:31 | 수정 2021-11-1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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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추위를 녹여줄 따뜻한 선행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시작됐다는 소식입니다.

    정동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77,78‥"

    한장 한장, 쌓인 연탄이 어느새 차곡차곡 창고를 가득 채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익숙해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몸과 마음도 멀어졌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소외 계층을 향한 손길도 다시 바빠진 겁니다.

    [한만진/K의학연구소 사회공헌단장]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가 있고, 공감과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는 일이고‥."

    2021년 대한민국, 아직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가구는 8만1천여 세대. 이중 6만8천여 가구는 후원 없이는 겨울나기가 힘든 이웃입니다.

    코로나19로 너 나 할 것 없이 생활이 어렵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가운데 연탄 나눔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그나마 힘이 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심각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자치단체들도 쉬었던 도움의 손길을 뻗었습니다.

    유통업계는 나눔의 곳간을 열었고,

    냉정하게만 여겨지는 법조계도, 한 사람만을 위해 모인 연예인 팬클럽도 소외된 이웃을 향해서는 모두 마음을 열었습니다.

    나눔의 온정은 연탄에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 최전선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손길은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이어지고 있고, 온라인 수업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후원도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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