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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75명 또 역대 최다‥신규 확진 2천3백 명대

위중증 475명 또 역대 최다‥신규 확진 2천3백 명대
입력 2021-11-13 07:07 | 수정 2021-11-1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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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의 위중증 환자 수.

    단계적 일상회복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지표인데요, 사흘째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2천3백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75명.

    하루 전 보다 2명 늘어 3일 연속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4백 명대 후반에 다다랐습니다.

    사망자는 18명으로, 11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60세 이상 고령층은 위중증환자의 79.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망 환자의 96.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12)밤 9시 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15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1명 줄어 오늘도 2천 3백 명대 확진자가 예상되는 상황.

    고령층과 백신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정부는 다음 주 수능이 끝나고 연말모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의 새로운 길에서 예기치 못한 여러 고비와 마주할 수 있다"며 일상회복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마련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은 우리 모두가 물러섬 없이 지키고 만들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수도권은 73.1%로 높은 편이지만 비수도권은 36.3%라 병상 배정을 조정할 경우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동시에 환자 급증에 대비해 재택 치료 관리 체계를 보완하고, 선제적으로 병상을 확보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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