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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속 사망자 급증‥오늘 2,400명대 예상

확산세 속 사망자 급증‥오늘 2,400명대 예상
입력 2021-11-14 07:02 | 수정 2021-11-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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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60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발표된 하루 사망자 수가 4차 유행 이후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 수는 2천 4백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중앙보훈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1일 환자 1명이 확진된 뒤 환자와 간병인, 병원 직원 등 5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병원 내 3개 병동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5백여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었던 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관계자]
    "(확진자를 전담 병실로) 이송은 하고, 확진자가 워낙 많다 보니까 다른 데(병원)로 또 이송가야되는 그런 방안들을 지금 보건소랑 협의 중입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오후 9시 기준 2천 262명.

    전날 같은 시각보다 110명 많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천 883명으로 전체의 83.2%를 차지했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될 환자 수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천 4백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닷새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어제 발표된 하루 사망자는 32명으로 4차 유행이후 가장 많았는데,

    사망자 수가 다시 3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 8일 이후 309일만입니다.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2%로 높은 상태이고, 비수도권은 35%로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정부는 중환자 병상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병상 부족 사태가 빚어지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는 4천만 명을 넘어 접종 완료율은 78%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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