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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조정 우려 막아야"‥'우주전략본부' 만든다

"구조 조정 우려 막아야"‥'우주전략본부' 만든다
입력 2021-11-15 06:11 | 수정 2021-11-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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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의 대선레이스 살펴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남에서 대우조선해양을 찾아 노동 현안을 챙겼습니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해 관련 분야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을 찾았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인수합병을 두고 3년 가까이 맞서 온 노조와 경영진을 잇따라 만나면서 문제를 풀기 위해선 무엇보다 "인력 구조 조정에 대한 우려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문제는 아까 얘기한 불신이에요, 불신. 인수 조건에 분명하게 하든지 정부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든지 하는 것은 당에서 챙겨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조선업 정책에 대해 "노력은 했지만 성과로 잘 이어지진 않았다"며 "그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는 건 타당하다"고 거리를 뒀습니다.

    이어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을 방문한 이 후보는 각 부처에 분산된 업무를 통합해 대통령 직속 우주전략본부와 항공우주산업 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천 이 지역은 위성체 제작 중심이고 고흥지역이 발사체 중심으로 지금 구성이 돼있는데 양자를 엮는 (항공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마지막 일정으로 경남 거창의 적십자 병원을 찾아 "국민의 건강을 국가가 책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한데 이어, 시민들 걷기 행사에 참여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예비부부와 캠핑을 함께 한 이 후보는 낙상사고로 캠핑에 참여하지 못한 배우자 김혜경 씨와 통화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이재명 후보 배우자]
    "(어떠세요, 지금 다치신 데는 좀 괜찮으세요?) 괜찮습니다. 제가 여러분들한테 너무 심려를 끼쳐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2박 3일의 첫 전국 순회 일정을 마친 이 후보는 오는 19일부터 충청 지역을 찾아가 민생 탐방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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