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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남극 사는 아델리 펭귄, 3천 km 헤엄쳐 뉴질랜드로

[이슈톡] 남극 사는 아델리 펭귄, 3천 km 헤엄쳐 뉴질랜드로
입력 2021-11-15 07:00 | 수정 2021-1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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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에 있어야 할 아델리 펭귄이 따뜻한 뉴질랜드에 발견됐다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뉴질랜드에 온 남극 펭귄"입니다.

    해변을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 야생 펭귄.

    낯선 환경인 지 목을 길게 빼고 주변을 살펴보는데요.

    그럴 것이 이 녀석은 이곳에서 3천km 떨어진 남극에 사는 아델리펭귄이기 때문입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남쪽 해안에서 아델리펭귄이 지난 10일 발견됐다고 보도했는데요.

    뉴질랜드에 아델리펭귄이 나타나는 건 지난 1962년 12월과 1993년 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은 성별을 알 수 없는 펭귄의 나이는 1~2살로 검사 결과 저체중과 탈수증이 있지만 건강엔 이상이 없다면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남극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생존 위기에 처한 어린 펭귄이 뉴질랜드까지 떠밀려 온 것으로 가디언은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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