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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주유소마다 요소수 지급‥생산도 공급도 '숨통'

거점주유소마다 요소수 지급‥생산도 공급도 '숨통'
입력 2021-11-16 06:21 | 수정 2021-11-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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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지정한 거점 주유소에 요소수가 지급되면서 물류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원재료인 요소 수급도 점차 나아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정인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게차가 차량용 요소를 쉴새 없이 화물차로 옮겨 싣습니다.

    민간수입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이 요소는 우리나라 차량용 요소수 절반을 생산하는 울산의 롯데정밀화학으로 옮겨졌습니다.

    원재료인 요소가 부족해 이달 말 생산이 완전히 중단될 위기에 처했던 공장도 덕분에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요소수 가운데 약 20만 리터는 버스와 청소차 등 공공용으로, 나머지는 거점 주유소를 중심으로 지난 주말부터 공급됐습니다.

    또 수출 규제로 중국에 묶여있던 요소 1만 8천700톤 가운데 일부도 이달 말까지 수입이 확정됐고,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요소 1만 4천 톤 가량이 추가로 확보됐습니다.

    국내 차량용 요소수 3개월 분량을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한정애/환경부 장관 (어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요소수를 하루에) 60만 리터 이상이 되게끔 해서 한 일주일 정도만 공급을 하면, 약간 불안감이나 이런 것들은 해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부는 전국 100개 거점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정보를 매일 2회 이상 인터넷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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