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집주인을 격리한 빈집에 방역 요원들이 들어가 반려견을 도살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주인 격리된 사이 반려견 도살"입니다.
반려견을 벽 한쪽으로 몰더니 둔기로 내리치는 사람들.
이들은 방역요원들입니다.
중국 장시성 신줘구에서 코로나 19 방역요원이 반려견을 도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홍콩 명보가 보도했는데요.
지난주 주민 푸모 씨는 당국에 해당 사건을 항의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면서 중국판 웨이보에 자신이 설치한 CCTV 영상을 폭로했습니다.
무단 침입과 반려견 도살 사건이 알려지자 중국 여론이 들끓었는데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현지 당국은 방역 조치를 따른 것으로, 주인과 충분히 소통하지 않은 점을 사과하고 문제 방역요원을 전출시켰지만 비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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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주인 격리된 빈집서 반려견 도살한 中방역요원
[이슈톡] 주인 격리된 빈집서 반려견 도살한 中방역요원
입력
2021-11-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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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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