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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확진·격리자 따로 응시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확진·격리자 따로 응시
입력 2021-11-18 06:03 | 수정 2021-11-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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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2시간 뒤면 입실이 끝나고 2022학년도 수능시험이 시작됩니다.

    ◀ 앵커 ▶

    지난해와 달리 연기 없이 예정된 날짜에 시행되는데요,

    수능 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혜인 기자, 분위기 어떤가요?

    ◀ 기자 ▶

    네, 시험장 앞은 아직 조용한 분위기로, 시험 관계자들이 하나둘씩 고사장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학교 앞에서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떠들썩한 모습은 올해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상황까지 신경 써야 해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도 오늘 기온이 크게 올라서 '수능 한파'를 겪지 않아도 되는 점이 조그만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오전 6시 반부터는 입실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오늘 시험을 보는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51만여 명으로, 다시 50만 명대를 회복했습니다.

    지난 16일 0시 기준으로 수험생 중 확진자는 68명, 자가격리자는 105명입니다.

    확진 수험생들은 전국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32곳에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 112곳에서 시험을 봅니다.

    혹시 오늘 새벽이나 시험 전에 확진이 될 경우에 수험생이 학교나 보건소, 관할교육청에 신고하면 확진자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합니다.

    만약 수능 시험장에서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면 건물 안에 마련된 별도의 교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전국 보건소도 오늘 밤 10시까지 수험생 신속검사 체계로 운영됩니다.

    입실 전에는 시험장마다 손소독과 체온 측정, 증상 확인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 시간을 고려해서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수능 시험장인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앞에서 MBC뉴스 정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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