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저게 다 얼마야?"‥보드카 수천 병 '와장창'

러시아에서 건물 3층 높이 선반이 무너져 보드카 수천 병이 산산조각이 났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저게 다 얼마야?" 보드카 선반 '와장창'"입니다.

지게차를 끌고 주류 창고에 들어서는 작업자, 순간 양쪽 철제 선반이 와르르 무너지며 그를 덮칩니다.

곧이어 보드카 수천 병이 산산조각이 나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인데요.

현지시각 지난 17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높이 7.6m, 건물 3층 높이의 선반 두 개가 속수무책 무너져 내리며 창고에 있던 작업자 40명이 긴급 대피했다는데요.

구조인력 28명이 장비 4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고, 부서진 선반에 깔린 작업자 1명은 머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현지언론은 사고가 난 업체가 겨울 축제 기간을 앞두고 확보해 둔 보드카가 수억 원 규모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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