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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황지우/신영증권

뉴욕증시, 기업실적 개선에도 혼조 마감

뉴욕증시, 기업실적 개선에도 혼조 마감
입력 2021-11-19 07:33 | 수정 2021-11-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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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 상황 어땠습니까?

    ◀ 황지우/신영증권 연구원 ▶

    네, 조금 전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주요 지수가 전체적으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산업지수는 0.17퍼센트 내렸으나, S&P 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0.34퍼센트, 0.45퍼센트씩 상승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1,000명이 감소한 26만8천건으로 집계되어 코로나 발생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전월대비 15.2포인트 급등한 39포인트로 집계되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기업들에 대한 주가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전일 우수한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8.3% 상승하며 기술주의 상승을 이끌었고,

    애플은 전기차 개발 가속도 소식이 전해지며 2.9% 상승했습니다.

    또한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백화점 업체 콜스와 메이시스는 이후에도 밝은 전망을 제시하며 연말 소비자들의 지출 기대를 높였고, 각각 10.7%, 21.1%씩 급등했습니다.

    반면 네트워크 통신회사 시스코시스템즈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에 5.5% 급락하며 다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11개 업종 중 4개가 상승하고 7개가 하락했으며, 대형 기술주에 편중된 장세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중 경기소비재가 1.5%, IT가 1.0%씩 상승한 반면, 에너지와 유틸리티는 각각 0.5%씩 내리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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