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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등교 '예정대로'‥접종 완료·음성이면 '허용'

전면 등교 '예정대로'‥접종 완료·음성이면 '허용'
입력 2021-11-20 07:04 | 수정 2021-11-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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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주부터 전국의 모든 학생들은 매일 등교하고, 백신 접종을 마친 학생들은 가족이 확진돼도 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청소년 접종을 독려하는 의미가 있는건데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면서 반발하는 학부모들도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수능이 끝났지만 학생들은 자칫 코로나에 감염될까 불안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학생 감염자가 하루 평균 3백명을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결손과 학력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교육부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유치원과 초 중고교 전면 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상회복을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이 발동되면 원격수업으로 다시 전환할 수 있고, 학교내 감염 상황에 따라 부분 등교와 시차 등교 등도 가능합니다.

    새로운 방역지침도 적용됩니다.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와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PCR검사 결과 음성이면 등교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은 음성이 나와도 등교할 수 없습니다.

    가족 중 자가격리자가 나오면 접종을 완료한 학생은 검사 없이 등교할 수 있지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은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서가 있어야만 등교가 허용됩니다.

    12세에서 17세 접종완료율이 12% 정도에 불과하고 학교내 감염이 확산되자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로 해석됩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학부모들은 접종 여부에 따라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교육부는 1천여명의 방역 인력을 학교에 추가 배치하고 지자체·교육청 합동 점검반도 연말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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