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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천 명 안팎 예상‥정부 오늘 위험도 평가 발표

신규 확진 3천 명 안팎 예상‥정부 오늘 위험도 평가 발표
입력 2021-11-22 06:07 | 수정 2021-11-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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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늘도 3천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에도 확진자 수가 줄지 않을 정도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정부는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저녁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68명입니다.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3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3천명을 넘어설 경우 엿새 연속 3천명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층 더 심화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평균 503명을 오르내리며, 정부가 현재 의료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한 5백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수도권 전체 81.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80%를 넘겼습니다.

    또 대전과 충남 등 수도권과 가까운 지역의 병상 가동률도 60%대까지 올랐습니다.

    입원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병상 대기자도 처음으로 8백명을 넘겼고, 나흘 넘게 입원하지 못한 환자도 108명에 달합니다.

    정부는 상태가 호전된 중환자를 옮길 수 있는 병상 1천여 개를 더 확보하기로 했지만, 준비하는데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12월 초까지는 병상 부족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유행을 줄이기 위한 어느 정도의 대책 없이는 병상 문제가 본질적으로 해결은 안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일상회복을) 평가하고 점검하는 게 없으면 병상 부족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정부는 오늘 일상회복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유행 상황과 의료체계의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위험도 주간 평가'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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