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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린 대학 축제‥"이제 좀 캠퍼스 같아요"

다시 열린 대학 축제‥"이제 좀 캠퍼스 같아요"
입력 2021-11-22 06:46 | 수정 2021-11-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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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일명 '코로나 학번'이라고 하죠.

    지난해와 올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대학 생활을 즐길 기회가 없었는데요.

    방역 수칙이 풀리면서 대학들도 다시 축제를 열고 예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손은민 기자가 대학교 축제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축제 시작을 알리는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캠퍼스 곳곳이 학생들의 웃음소리로 떠들썩해집니다.

    "대동제 놀러오세요. 와아아~"

    코로나 19 확산으로 중단됐던 대학 축제가 다시 열렸습니다.

    학교 밴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야외 무대에서 공연을 준비합니다.

    올해 입학한 새내기들은 2학기 종강을 앞두고서야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아 신이 났습니다.

    [김보람/경북대 간호학과 1학년]
    "축제가 처음이라서 너무 설레고요. 대면 수업도 많아져서 이제 좀 대학생활을 하는 것 같아요."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여서 아직 코로나 이전 축제와 같을 순 없습니다.

    축제는 주차장 한켠에서만 진행됐고 푸드트럭도, 주막도 없습니다.

    "또 행사장엔 백신 접종 완료자만 들어갈 수 있고, 인원도 499명까지로 제한을 둬서 누가 들어오고 나가는지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열리는 공연들은 사전에 신청해야 현장 관람이 가능하지만, SNS로도 볼 수 있습니다.

    [국동현/경북대 총학생회 '대동제' 총괄]
    "동아리 활동 같은 대학 문화들이 많이 침체됐었는데,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학우분들께서 예전 대학 생활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대학들은 이번 겨울 계절학기부터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학사 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역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비접종자를 중심으로 거리두기 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손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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