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네 발이 잘린 채 버려진 유기견이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의족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네 발 잘린 유기견 3D 프린팅 의족 선물"입니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의 한 동물병원.
의족을 착용하고 한 걸음씩 내디뎌 보이는 유기견의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21일, CNN은 지난해 네 발이 잘린 채 버려져 자원봉사자에게 극적으로 구조된 유기견 '모니카'의 의족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전하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의 모금을 통해 수술 비용 약 650만 원을 모아 3D 프린터 기술로 가볍고 강한 티타늄 소재의 의족을 제작해준 겁니다.
수술을 진행한 수의사는 "수술한 지 3일째부터 모니카가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며 "새 생명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는데요.
모니카는 의족 적응기를 마치고 영국 런던에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보살핌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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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네 발 잘린 유기견‥의족 달고 새 삶 찾아
[이슈톡] 네 발 잘린 유기견‥의족 달고 새 삶 찾아
입력
2021-1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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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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