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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필기 성적이 합격 좌우‥'몸사리는 경찰관' 만들었다

[뉴스 열어보기] 필기 성적이 합격 좌우‥'몸사리는 경찰관' 만들었다
입력 2021-11-23 06:34 | 수정 2021-11-2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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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은 경찰관의 사명감에 관한 질문을 우리 사회에 던졌는데요.

    전문가와 현장 경찰관은 '직업 정신 부재'와 '훈련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는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지금의 경찰관 선발제도가 안정적인 직업인 공무원을 뽑는 제도로 변질됐다는 지적도 나온다는데요.

    경찰공무원 임용령에 따르면 최종합격자는 필기 성적 50퍼센트, 체력검사와 면접 성적 25퍼센트씩 합산해 결정되는데 면접과 체력검사는 변별력이 없어 사실상 필기시험이 당락을 좌우한다는 게 입시업계의 분석이라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경찰관은 뽑는 과정만 있지 퇴출하는 과정이 없다"면서 선발 이후 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이 특히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일부 문제가 로스쿨 입학에 필요한 법학적성시험, 리트 기출문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논란이 된 건 독일의 철학자 헤겔을 소재로 한 국어 영역 8번 문제로 2009학년도, 2015학년도 리트에 출제된 언어이해 문제와 유사하다는데요.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선 "내년 수능 대비를 위해 리트 기출문제까지 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사고력을 평가하기에 비문학 문제가 적합하기 때문에 리트와 유사하게 출제되는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겨레 살펴봅니다.

    올해 3월부터 서울시 시내버스 창문에 스티커 광고가 붙기 시작했는데요.

    광고 도달률이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일부 이용객들은 버스밖 풍경에도 광고를 붙인 것 같다며 불편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내버스가 버스 창문 안까지 광고를 들이게 된 건 코로나19에 따른 재정난 때문이라는데요.

    서울시는 "버스 요금 수입에 한계가 있고 적자 폭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작은 노력이 필요했다"며 "민원이 생기면 조정하는 조건으로 창문 광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서울시가 인공지능 기반의 CCTV 등을 활용해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자전거 이용이 많아진 만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데요.

    먼저 난지, 뚝섬, 잠실 등 9개 한강공원 자전거도로에 AI 기반 CCTV 16대를 설치하고 자전거 통행량과 속도 정보를 수집해 사고 위험구간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합니다.

    또, 보행자 밀집지역 10곳에는 횡단보도를 과속방지턱처럼 높여 만든 '고원식 횡단보도'를 조성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감속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국민일보입니다.

    MZ세대가 휴대폰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고 합니다.

    통신사에서 판매하는 할부 약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에게 맞는 서비스를 고를 수 있는 자급제폰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데요.

    한 쇼핑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자급제 휴대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배나 뛰었다고 합니다.

    공기계나 자급제 휴대폰은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해 상대적으로 싼 값에 살 수 있어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청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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