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한 워터파크에선 남다른 사연을 가진 손님이 깜짝 방문에 눈길을 끌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살고 싶소" 워터파크로 도망간 소"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의 한 워터파크를 찾아온 깜짝 손님!
뜻밖에도 몸무게 3백kg이 넘는 황소인데요.
미끄럼틀에 올라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게 천진난만한 아이 같죠.
그런데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답니다.
행복해 보이기만 한 이 소는 도살장 줄을 풀고 도망쳐 워터파크로 들어온 것이라고 영국 미러지가 전했는데요.
다행히 안타까운 소의 사연을 알게 된 한 목장 주인이 정식 입양을 결정하면서 새로운 가족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어로 미끄럼틀을 뜻의 '토보강'이라는 이름도 갖게 된 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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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도살장서 도망친 소‥브라질 워터파크서 발견
[이슈톡] 도살장서 도망친 소‥브라질 워터파크서 발견
입력
2021-11-2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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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1-11-2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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