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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천 명대 후반‥정부 "비상 계획 검토"

신규 확진 3천 명대 후반‥정부 "비상 계획 검토"
입력 2021-11-24 06:03 | 수정 2021-11-2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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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인 4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정부는 상황이 엄중해지면 비상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573명입니다.

    중간 집계인데도 하루 신규확진자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 3천292명을 이미 넘어선 겁니다.

    자정 기준으로 전국 수치가 합산되면,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3천 명대 후반을 기록할 걸로 예상됩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천509명, 경기도 1천26명으로, 두 지역 모두 동 시간대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의 핵심 지표인 위중증 환자 수도 549명으로 엿새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정부는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방역 조치 강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현재 이 상황이 계속 엄중해진다 그러면 비상 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들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당장 비상 계획을 발동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는데, 대신 60세 이상과 19세 이하 청소년을 중심으로 신규 감염과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청소년 접종과 추가접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15.4%에 머물고 있는 12세에서 17세의 접종 완료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말까지 추가 예약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정부는 또, 추가접종률 목표치를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있다며, 50대 이상 접종 완료자는 모두 추가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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