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BTS, 2년 연속 그래미상 후보‥본상은 불발

아시아권 가수로는 최초로 AMA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BTS가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드'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2년 연속 후보로 올랐습니다.

앞서 '버터'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부문에서 10주간 정상을 차지했던 BTS는 당초 유력 후보로 언급됐던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는 아쉽게 후보로 지명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백인이 아닌 음악가에게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 외신들은 "그래미가 최고의 한 해를 보낸 BTS를 박하게 평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내년 2월 1일 열리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BTS는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 가가' 등과 경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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