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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톡] 베네수엘라 생태계 교란종 '라이온피쉬'에 골치

[이슈톡] 베네수엘라 생태계 교란종 '라이온피쉬'에 골치
입력 2021-11-24 06:56 | 수정 2021-11-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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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카리브해에 무섭게 퍼지고 있는 외래어종이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예쁘지만 죽여야겠어 포식자 '라이온 피쉬'"입니다.

    화려한 외모를 자랑하며 독을 숨기고 있는 물고기.

    사자를 닮았다고 해서 '라이온 피쉬'라 불리는 '쏠배감펭'입니다.

    이 물고기 때문에 카리브해 국가인 베네수엘라가 비상인데요.

    물고기 알과 작은 물고기, 갑각류 등 닥치는 대로 먹어치워 바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흘 주기로 많게는 4만 개씩 알을 낳는 번식 속도도 혀를 내두르게 한다는데요.

    원래 남태평양과 인도양에 서식하던 라이온 피쉬는 지난 1985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처음 발견된 후 2008~2009년부터 카리브해에서 목격됐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베네수엘라 정부는 작살 낚시 대회를 열어 라이온피쉬를 잡아 들이고 샐러드까지 만들어 먹어치우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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