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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은행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인상 유력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인상 유력
입력 2021-11-25 06:07 | 수정 2021-11-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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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은행이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현재 0.75%인 기준금리를 1%로 올릴 가능성이 유력합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0.75%.

    지난해 3월 0.5%로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석 달전 0.75%로 인상했지만

    20개월째 0%대 기준금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오늘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권 전문가들의 90%는 오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습니다.

    물가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가 가장 큰 이윱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2%로 9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 3분기까지 가계 빚은 1천 845조원,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 달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도 6명 중 네 명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여러번에 걸쳐 추가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이주열/한국은행 총재 (지난 10월 15일)]
    "경제 흐름 예상에 따르면 11월에는 금리인상을 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반면에 최근의 물가 상승의 원인이 세계적 공급망 병목에 더 큰 원인이 있다는 분석과 더불어 코로나 이후 경제 성장률 회복을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오늘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경우 시중 금리도 따라 오르게 되면서 가계 대출 이자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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