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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선박 완전 국산화' 본격 시동

'LNG 선박 완전 국산화' 본격 시동
입력 2021-11-26 06:22 | 수정 2021-11-26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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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년을 '탄소중립 원년'으로 선언한 우리 정부는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국내 조선업계도 친환경 LNG 선박기술의 완전 국산화 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건조된 2척의 18만톤급 외항선입니다.

    LNG 추진 벌크선박으로 연료탱크와 연료공급시스템 등 대부분 국산기술로 완성됐습니다.

    완전 국산화를 위해 남은 것은 극저온 상태에서 LNG를 저장할 수 있는 '멤브레인 화물창'.

    현재 국내 조선업계가 제조기술을 갖췄지만 프랑스 GTT사에 기술인증을 받는데만 1척 당 100억원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권혜진/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 과장]
    "극저온 (단열시스템) 기술이 LNG 운반을 위해서도 필요하고요. (향후에) 탈산소 연료 이송 기술에도 큰 역할을 하는 기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LNG 선박 핵심기술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목포대학교가 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LNG 미래포럼을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부품 제조사와 조선소, 선급에 이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산 LNG 기술을 국내외로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미래포럼은 우선 LNG 선박의 핵심기술인 '극저온 단열시스템'의 한국형 산업표준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포럼에서는 또, 수소와 암모니아 등 미래에너지 개발에도 공동대응하면서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안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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